2025년 3월 25일에서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화에 있는 노틀담 생태영성의 집에서
생태영성 연수에 참여했습니다.
주제: 하느님을 찬미하여라(Laudate Deum)
강의: 문점숙 마리루치아 수녀님, 조경자 마리가르멜 수녀님(노틀담 수녀회)
장소: 강화 노틀담 생태영성의 집
참석자: 총본부, 대전관구와 수원관구 JPIC위원, 재속복자회(총 40명)
✿ 첫째 날 : 너 어디 있느냐?(창세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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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 날 : 네 아우는 어디 있느냐?(창세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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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날 :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루카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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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람은 거룩함으로 불리웠습니다.
하느님, 이웃, 피조물, 3가지 관계안에서
지금도 하느님은 계속 나를 창조하고 계십니다.
. 작은 새가 필요한 것은 가지 하나입니다.
그래서 나무를 주셨구나, 땅을 주셨구나
저 작은 새랑 나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작은 새 한마리를 위해서도 하느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 하느님과의 관계도 내가 쌓아야 합니다.
창조주의 의도에 맞게 살아가는 것
성경을 읽고 잘 묵상하면서
내 삶에 쌓여질수록 삶이 달라집니다.
. 너희는 너희 땅으로 가서 너희 꿈으로 전환 시켜라.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꿈을 찾아서 실행해야 합니다.
. 2025년 희망의 순례자들
모두가 희망을 얘기합니다.
너무 절망스럽기 때문에. . .
. 꽃을 본다.
꽃의 아름다움을 본다.
꽃의 아름다우심을 본다.
꽃 속에 숨어 있는 하느님을 본다.
. 이 시대에 어떻게 이 위기를 살아갈지
끝까지 해내는 것
하느님 백성이라는 정체성 안에서
서로 지지하고 걸어가야겠습니다.
. 이 시대에
이 시대의 암울함 속에서
시대정신으로 깨닫고 마음에 터치한 것을
잠시라도 머무시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곳곳에 아픈 땅과 세상 안에서
자기 자신을 봉헌하며 울부짖는 목소리에 동참합시다.
수많은 아픔, 장소들
소리없이 죽어가는 수많은 생명
진짜 아름다운 그들을 지켜주고 싶은 것은
아름다운 것을 본 죄
공감대를 가진 우리가 함께 아름다운 것들을 지켜야 합니다.
. 서로 사랑하세요.
지구를 사랑하세요.
[수녀님 강의 중에서]
[2025년 3월 25-27일 생태영성 피정 및 연수]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싶은 것이고, 사랑스러운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시 나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