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세계도 우리나라도 우리 교회도 우리 집도 나도 무엇인지 모르게
자꾸 쫒기어 가는 어제였고 오늘이 아닌가 합니다.
~ 빙빙 돌아 보낸 1년 이라고 빙빙 돌아식 반성을 하지 말고 좀 더 차근차근히 반성하는 12월로 하십시다.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새해에 결심할 것인가를 우리 집에 대한 내 마음 가짐과 실천,
내 소임에 대하여, 내 영혼, 우리 형제자매에 대한 반성을 착착 하십시다.
넓고 높아 가는 시대
얼마나 넓어지고 높아가는 시대입니까?
우리들의 눈으로 보고, 듣고 있는 시대입니다.
과학은 이렇게 뛰고 높아지고 넓어지고 있는 반면
우리들의 정신 영' 신면은 어떠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큰 과제입니다.
넓어져야 합니다. 높아져야 합니다. 뛰어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 넓어지고 높아지고 뛸까 주의 하십시다.
그리스도와 같이 사랑이 넓어져야 하고 사랑이 높아져야 하고 사랑에 뛰어야 합니다.
온전히 나에게서 벗어난 해방인 이라야만 시대와 같이 넓어지고 높아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봉사할 수 있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해줄까 하는 연구로
머리를 바쁘게 채워야 불평불만 분심이 적을 것입니다.
불평불만 분심이 일어나려고 할 때는 내 마음에 허공이 생긴 증거이오니 곧 봉사할 생각으로 즉시 채우십시오.
나에게서 떠나야 남의 참견을 안 하게 되니 불평이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넓어지고 높아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마음가짐입니다.
십자가에 어찌 불만불평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한없는 넓은 사랑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