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2025.04.01 16:23

마뗄어록(19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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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고난! 예수님 부활!

 

1. 남은 성주간

부활을 앞두고 마지막 고비의 고비입니다.

일렐루야! 기쁨의 희망 바로 직전의 높은 고비라 넘기도 쉬울 것입니다.

사십일 첫 날의 결심 잠깐 생각해 보십시다. 또 후회뿐일 것입니다.

그러나 '최후의 일 분간' 이라는 말과 같이,

현재의 천주님께서는 또 다시 결심하면 그것으로써 새로운 기쁨의 만족을 하십니다.

고난주일과 성지주일, 그날의 성경과 행사를 통하여 마음의 움직임을 실행에 옮기도록 노력합시다.

우리들에게 마음의 변화를 통하여 애덕의 실천을 재촉하여 주시는 귀한 주간입니다.

 

2. 4월

제각기 제자리에서 생명을 자랑하며 알렐루야 부르며 새싹들은 트기 시작했습니다.

부활과 봄! 생명의 기쁨! 생명의 기쁨은 굳은 땅을 뚫고 나오는데 있고, 

또 생명의 새 움직임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놀람의 기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오 주 예수의 부활도 자연의 가르침일 것입니다.

우리도 죽어야 사는 것입니다.

죽고 죽고 또 죽어야 영생의 기쁨 속에 살 것입니다.

어쩐지 모순된 일도 같습니다. 죽는 데서 기쁨이라니요, 

이 말을 알아듣고 은혜를 감사하고 기뻐합시다.

눈 닿는 데마다 약동하는 생명을 보고 묵상하며 부활을 맞이하기 위하여 

무시, 천대, 모욕에 미소로 자꾸자꾸 죽고 죽읍시다.

규칙에, 장상의 명에, 작은 자매에게, 모든 사람에게 순명으로 죽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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