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월례모임_ 쪼개진 면형으로 형제적 공동체를 이루자.(서약자 재교육), 사진으로 만나는 공동체 여정

by 천안지부 posted Aug 0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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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속 복자회 천안지부 8월 월례모임

   *일       시 : 202681()

   *참석인원 : 86

 

강의 I : 전윤미 베로니카 수녀(무아 방유룡 영성 연구소)

- 주제 : 쪼개진 면형으로 형제적 공동체를 이루자. <서약자 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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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중심성'

오늘날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겪는 가장 큰 이유를 사욕과 자기중심적인 삶이라고 설명한다.

인간은 자신의 욕심과 불안 때문에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고 경쟁하게 되며, 이러한 태도는 인간관계뿐 아니라

자연과의 관계까지 무너뜨린다. 결국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경쟁과 물질만능주의가 심해지고,

사람의 존엄성도 점차 훼손된다. 따라서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이기적인 마음을 내려놓는 노력이 필요하다.

 

2.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형제애

가장 중요한 주제는 형제애(兄弟愛)이다. 형제애는 단순히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하느님의 자녀로 바라보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뜻한다.

그리스도교 인본주의는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누구나 같은 존엄성을 가진 존재라고 가르친다.

 

 방유룡 신부는 인간뿐 아니라 자연까지도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형제애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를 가진다.

 

3. 동양 사상 속에서도 발견되는 형제애

강의는 형제애가 그리스도교만의 가르침이 아니라 동양의 여러 고전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진다는 점을 소개하였다.

시경에서는 형제끼리 갈등이 있어도 외부의 어려움 앞에서는 하나가 되어야 함을 말하고,

대학에서는 가정의 화목이 사회와 국가의 평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또한 논어에서는 예의를 다해 서로를 존중하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형제가 될 수 있다고 하였으며, 맹자는 인간에게는 본래 선한 마음이 있어 사랑을 넓혀 갈 수 있다고 말한다.

노자의 상선약수(上善若水) 사상에서는 물처럼 낮은 곳으로 흐르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삶을 최고의 덕으로 보는데,

방유룡 신부는 이를 형제애를 실천하는 모습과 연결하여 설명하였다.

 

4.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형제 공동체

예수님은 "너희는 모두 형제다."라고 말씀하시며 사람들 사이의 높고 낮음을 없애고 모두가 평등한 공동체를

이루도록 가르치셨다. 참된 가족은 혈연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서로 섬기고 사랑하는 삶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임을 보여주셨다. 방유룡 신부 역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참된 하느님의 자녀이며, 이러한 삶을 통해 영적인 가족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설명한다.

 

5. '면형무아'의 의미

강의 제목에 등장하는 면형무아(麵形無我)는 방유룡 신부의 대표적인 영성이다.

'면형'은 밀알이 빻아지고 반죽되어 하나의 빵이 되는 모습을 의미한다.

각각의 밀알은 자신의 모습을 잃지만 하나의 빵이 되어 더 큰 생명을 나누게 된다.

이처럼 사람도 자신의 이기심과 자아를 내려놓을 때 공동체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이것이 '무아(無我)', 즉 자기중심성을 버리는 삶이다.

성체성사의 빵도 수많은 밀알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진 것처럼,

교회 역시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 되어 이루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6. 교회 안에서의 형제애와 평등

교회는 신분이나 직분보다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사제와 평신도는 역할은 다르지만 하느님 앞에서는 모두 같은 존엄성을 가진 존재이며,

모두가 예언직·왕직·사제직에 참여하는 보편적 사제직의 사명을 지닌다.

따라서 교회는 세상 속에서 사랑과 연대를 실천하며 평화와 정의를 이루는 형제애의 표지가 되어야 한다.

 

7. 오늘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삶

강의의 마지막 메시지는 "생명의 쪼개지는 빵이 되자."는 것이다.

성체가 많은 사람을 위해 나누어지는 것처럼, 우리도 자신의 시간과 재능,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야 한다. 형제애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해 실천하는 삶이다.

 

오늘날 갈등과 경쟁이 심한 사회일수록 방유룡 신부가 강조한 면형무아의 영성,

즉 자신을 비우고 형제를 위해 살아가는 삶이 더욱 필요하다.

이러한 삶을 통해 교회는 물론 사회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로 회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의 : 윤미자 아델라 수녀

- 주제 : 은총의 발자취 (사진으로 떠나는 우리들의 신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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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약자 재교육 (전윤미 베로니카 수녀님)                                                              ♥ 점심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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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월기도                                                                                                           ♥ 사진으로 만나는 공동체 여정 (윤미자 아델라 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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